비치발리볼? 리버발리볼!양산시배구협회 제1회
리버발리볼 대회 개최 권환흠 기자 | 승인2015.08.25 15:3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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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Beach) 발리볼이 아니라 리버(River) 발리볼이다.

양산시배구협회는 지난 23일 더위가 그치고 가을로 접어든다는 처서(處暑)를 맞아 제1회 양산시 리버 발리볼 대회를 개최했다. 양산천 둔치 모래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남자 6팀, 여자 10팀 등 관내 배구동호회 총 16팀이 참가해 지나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박명숙 양산시배구협회장을 비롯, 윤영석 국회의원, 김용근 양산시 부시장, 한용문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기기를 기원했다.

조별 리그를 거쳐 상위팀이 우승을 놓고 승부를 겨룬 이날 경기는 남자부에서 신기와 중앙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에서는 웅상과 동면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0만 원이 수여됐다.

박명숙 협회장은 "처음 개최하는 대회라 미흡한 점이 많았을 텐데 이렇게 흥겨운 잔치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