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만큼이나 양산지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얼굴에 화창한 웃음꽃이 피었다. 양산시생활체육회(회장 최시철)는 지난 21일 제12회 양산시생활체육대회를 양산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 지역 곳곳의 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양산시생활체육회 최시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2회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동호인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며 "이번 대회는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동호인간의 화합과 우정, 그리고 친 목을 도모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식 안내와 함께 공수도연합회 시범공연이 있은 후 생활체육인들의 패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각 종목의 장소로 향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축구, 티볼, 배드민턴, 등산, 복싱 등 25개 종목에 2천여명이 참석해 나날이 늘어가는 대회규모와 함께 생활체육에 대한 점점 높아가는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등산연합회(회장 이성덕)의 등산대회에는 300여명의 참가 선수 중 30명이 가족부로 참가해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족구와 테니스 상대방 팀과 경쟁을 하는 경기임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서로의 기술을 칭찬하며 지거나 이기는 것에 개의치 않고 경기를 즐기는 동호인들의 모습을 보였다. 2013년 04월 24일 (수) 09:26:44 서혜진 기자 ggpp33@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