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경남 양산시 무에타이 킥복싱 전국대회가 19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전국의 체육관 관련자와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경기는 실내체육관내 특설링을 만들어 선수들이 1대1로 대결하는 타이틀 매치형태로 진행됐으며 전국의 아마추어 선수 70명과 프로선수 24명 등이 각각 35경기와 12경기를 치뤘다.

양산시 무에타이 킥복싱연합회(회장 김태한 총관장)가 주최하고 양산시 생활체육회가 후원한 이 행사는 올해 초 양산지역에 무예타이 킥복싱 체육관과 협회가 탄생하면서 저변확대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 협회는 지역의 청소년과 직장인들을 위해 호신용 강의와 전문 선수들의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태한 양산시 연합회장은 "무에타이가 건강과 호신으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최강의 무술임을 널리 알리는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대회를 양산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에타이 무술이 생소하지 않게 홍보와 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산시 무에타이/킥복싱 연합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그외 내빈.

아시아뉴스통신=남성봉 기자